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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tie 작성일 25-03-12 13:35 조회 2회 댓글 0건본문
넷플릭스, 스포츠중계 '실시간 방송'확대하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1위인 넷플릭스가 최근 스포츠 중계에 뛰어들고 있다고 하던데요?국내외 OTT들은 이미 스포츠 중계를 통해 영향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다만 넷플릭스는 그동안 오리지널 콘텐츠에 집중해왔고, 스포츠 생중계 분야에는 소극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기류가 달라졌습니다.먼저 넷플릭스는 안방시장인 미국에서 적극적으로 스포츠 중계를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 경기를 생중계하며 스포츠 중계 분야에 진출했고, 이후 미국프로풋볼(NFL) 크리스마스 이벤트 경기와 마이크 타이슨 복싱 스포츠중계 경기 등 다양한 종목을 중계했습니다. 최근에는 자동차 경주인 ‘포뮬러 원(F1)’의 미국 독점 중계권 확보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도 있습니다.아직 국내에서는 스포츠 중계를 하지 않고 있지만, 티빙·쿠팡플레이 등 경쟁 OTT들이 스포츠 중계로 가입자를 늘리는 데 성공한 만큼, 넷플릭스도 프로야구나 K리그 같은 국내 인기 스포츠 중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넷플릭스가 스포츠 중계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이용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효과적 스포츠중계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인기 스포츠는 고정 팬층이 두터워, 중계권을 확보하면 구독자들이 이탈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티빙은 지난해 프로야구 중계를 시작한 뒤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1월 656만 명에서 10월 809만 명까지 늘었습니다.또 드라마나 영화 같은 영상 콘텐츠에 비해 제작비 부담이 적고, 한 번 중계권을 따내면 시즌 내내 안정적으로 중계할 수 있으며, 시청자 입장에서도 중간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비교적 적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넷플릭스 로고 스포츠중계 (출처: 연합뉴스)- 넷플릭스가 본격적으로 움직인다면, 경쟁 OTT들은 긴장할 수밖에 없겠는데요?현재 넷플릭스는 국내 OTT 시장에서 약 57%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콘텐츠를 앞세워 흥행과 인기 면에서도 경쟁사들과 큰 격차를 보이죠. 지난달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역대 최고치인 1,371만 명을 기록해, 2위 업체와 500만 명 이상 차이를 벌렸습니다.어디서든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시장을 잠식해온 ‘포식자’라는 평가를 받는데, 그런 넷플릭스가 스포츠 중계까지 본격적으로 스포츠중계 나선다면 경쟁사들로서는 큰 위협 요소가 될 것입니다. 실제로 넷플릭스가 미국에서 체결한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 중계권 계약금만 해도 50억 달러(약 7조 2,580억 원)에 달했습니다.만약 넷플릭스가 국내에서도 중계권 입찰에 참여한다면, 자금력을 앞세워 토종 OTT들과 경쟁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우 가입자 확보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주요 OTT 월간 활성사용자 수 (출처: 한국경제)- OTT들이 스포츠 중계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라이브 중계'까지 스포츠중계 영역을 확장 중이라고 하던데요?OTT는 무선 기반 라이브 스트리밍이 가능해 시공간 제약 없이 실시간 중계가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스포츠 외에도 다양한 분야로 라이브 스트리밍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디즈니플러스의 경우 지난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라이브 중계해 화제를 모았고요. 유명 팝스타나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를 생중계하기도 합니다.OTT 입장에서는 손해 볼 일이 거의 없습니다. 시청자에게 더 다양한 스트리밍 콘텐츠를 제공해 구독자를 스포츠중계 늘릴 수 있고, 광고나 협찬을 유치하기도 수월해집니다. 또 유료방송처럼 중계 권역이 제한되지 않기 때문에, 원하면 세계 어느 곳이든 중계를 할 수 있어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는 데에도 유리합니다. 정치·외교 행사 등까지 중계를 확대한다면, 미디어로서의 입지도 강화하게 됩니다.출처: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손경제 플러스 손경제 상담소 배너영역1. 넷플릭스의 스포츠 중계 진출미국에서 WWE, NFL, 복싱 등 다양한 스포츠 중계 시작F1 독점 중계권 스포츠중계 확보 추진 중한국에서도 프로야구, K리그 중계 검토 가능성2. 스포츠 중계의 장점안정적인 구독자 확보 가능제작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음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낮음시즌 내내 안정적인 콘텐츠 제공 가능3. 시장 영향력국내 OTT 시장 57% 점유율MAU 1,371만 명으로 역대 최고막대한 자본력으로 중계권 확보 가능경쟁사들에게 큰 위협이 될 것으로 예상4. OTT의 실시간 중계 확대스포츠 외에도 정치행사, 콘서트 등으로 확장지역 제한 없는 글로벌 서비스 가능광고/협찬 스포츠중계 유치 용이미디어 플랫폼으로서의 영향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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