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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를 해외농구 영입한 우리은행의 우승으로 끝난 2023-2024년 WKBL 시즌 후 역대급 FA 행보가 이어졌다.박지수와 함께 한국여자농구를 세계정상권으로 이끌 기대주였던 박지현 선수가 대박 FA 찬스를 버리고 임의탈퇴를 거쳐 해외진출을 선언했다.​박지현은 유럽진출을 염두에 두고 경험을 쌓기 위해 호주로 향해 뱅크스타운에서 뛰고 있다.2000년생인 박지현도 어느덧 WKBL에서 중견으로 자리잡았다. 데뷔때부터 뛰어난 기술과 잠재력으로 잘했지만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등 해외농구 굵직한 세계무대에서 뛰며 점차 실력이 만개해 가고 있다.하지만 본인은 더 큰 도약을 이루기위해 안주하지 않고 유럽무대로 도전했다.WKBL은 어느 리그보다 연봉이 높고 대우가 좋은 여건이다. 어느정도 상위급 레벨의 선수라면 많은 혜택과 보상을 안겨준다.박지현 본인의 성장을 위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맞서기 위해 유럽을 향했다.박지현 선수는 뛰어난 스킬을 보유하고 있지만 슛 정확도의 세밀함이 좀 떨어진다.위협적인 해외농구 외곽, 돌파나 미들에서도 좀 더 슛 확률이 높아져야 더 위협적인 선수가 될 것이다.​박지수 선수도 KB를 떠나 터키로 향한다. 터키리그 갈라타사라이의 영입제안을 받고 터키리그로 향했다.이미 WNBA 라스베가스에서 뛰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택한 것이다.WNBA는 WKBL과 리그 일정이 겹치지 않기에 KB 입장에서도 선수의 발전을 위해 도전을 응원해줬겠지만 리그 일정이 겹치는 터키행에 대해서는 주저함이 있었을 것이다.​박지수는 해외농구 이미 여고시절부터 세계선수권대회 리우올림픽 프레올림픽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중앙경쟁에서 밀리지 않았다.도쿄올림픽 출전, 2022년 세계선수권 출전도 박지수가 중앙에서 버터줬기에 가능한 업적이다.아무리 앞선에 뛰어난 선수가 많아도 센터싸움에서 밀리면 한계가 분명하다. 올림픽 출전도 장담할 수 없다.​박수지가 중앙에서 버터주고 박지현이 앞선을 휘저여 준다면 강이슬, 이소희, 이해란, 윤예빈, 키아나 스미스 같은 선수들과 함께 다음 2026년 세계선수권대회와 2028년 해외농구 LA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20206년 여자농구월드컵 사전예선 대표선발​2026년 여자농구월드컵 출전을 위해 펼쳐지는 사전예선이 8월 16일 멕시코에서 열린다. 지난 아시아컵에서 뉴질랜드에 일격을 당하며 올림픽 예선 출전권부터 놓쳤던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은 그 여파가 이번 여자농구월드컵 사전예선 출전까지 왔다.빈약한 센터진 구성으로 뉴질랜드전 참패의 후폭풍이 오래간다.​한국팀은 말리, 체코, 베네수엘라와 같은 조에 속한다. 해외농구 아프리카 강호 말리, 평준화된 유럽 여자 농구라 사전예선까지 온 강국 체코와 한조에 속해 안심할 수 없다.​가드 : 박지현, 신지현, 안혜지, 허예은, 이소희, 박소희포워드 : 강이슬, 최이샘, 강유림, 이해란센터 : 박지수, 진안​이번에도 센터진 구성을 빈약하게 했다. 최이샘과 이해란이 장신이긴 하지만 체코와 말리의 센터진에 몸빵 수비라도 할 선수가 1명정도 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해외농구 양인영이 왜 대표팀에 제외됐는지 모르겠다. 실력은 검증됐으니 아마 부상 이슈가 있었던 거 같다.​강유림의 대표팀 승선을 좋은 선택이다. 슛 한방이 있다. 강이슬, 최이샘, 이해란도 외곽, 내곽에서 향후 2028년 올림픽까지 가야 할 주축 멤버라고 본다.​가드진이 많다. 패스는 좋지만 슛이 약한 단점이 명확한 안혜지, 허예은이 단신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해 내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해외농구 한다.결국 패싱 게임을 해도 5명 전원이 내외곽 슛에 자신이 있어야 한다. 안혜지는 너무 슛에 소극적이고 허예은은 슛 정확도를 더 높여줘야 한다.​가드진을 이렇게나 많이 뽑았다면 앞선에서 교체를 수시로 하면서 활동량을 훨씬 높여줘서 상대를 압박하겠다는 로터리로 이해할 수 밖에 없다.​사전 예선을 잘 거쳐 다시 세계무대에서 한국 여자농구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겨줘주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