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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레플리카샵 다시 돌아온 유럽 축구 여행기입니다. 이제 이번 편을 포함해 총 3편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NEXT: 런던에 위치한 파리 생제르망 스토어, 유럽 축구 여행 총 결산-비행기, 숙소, 축구 티켓, 식비 등 정리)​오늘은 자칭 세계 최대 규모 레플리카 샵 '유니 스토어'방문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방문 시각은 오후 7시 경입니다. 파리의 겨울은 춥고 해가 빨리 지는 레플리카샵 편입니다.​들어가기 전 매장 앞에 있는 거울에서 사진 좀 찍어봤습니다.​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The world's best Football store 라고 적혀있습니다. 누가 따로 지정해준 건진 잘 모르겠습니다.​입구부터 상당히 힙합니다. ​영국, 프랑스 등 유럽의 레플리카 샵은 유니폼, 축구화와 같은 상품들을 어떻게 판매할지 뿐만 아니라, 어떻게 보이는지&quot를 굉장히 신경쓰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건물 내외부 등에서 느껴지는 디자인 감각이 레플리카샵 매우 뛰어납니다.​그래서 그런지 현지인들도 굳이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하나의 스포츠 컨텐츠를 구경 및 체험하는 목적으로 방문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여타 매장엔 인기 팀 위주의 져지들이 마련되어 있었으나 이곳엔 다소 비주류 팀의 유니폼도 다수 판매 중이었습니다. ​특히 아프리카 국가대표 팀 유니폼이 여러 벌 진열되어 있는 것이 특이했습니다. ​아마도 아프리카계 프랑스인이 다수 거주중인 다인종 국가 레플리카샵 프랑스의 국내 상황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PSG와 사이가 정말 좋지 않은 마르세유부터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는 토트넘의 유니폼도 보이네요.​​물론 전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빅클럽의 유니폼 역시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드 벨링엄, 해리 케인, 모하메드 살라 등 판매율이 높은 월드스타들의 유니폼은 마킹까지 완료된 상태로 진열되어 있습니다.​(빅클럽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유니폼 판매량이 낮은 비주류 선수들의 마킹도 가능하다고 레플리카샵 합니다.)​유럽 여행하면서 좀 처럼 보기 힘들었던 구단들의 유니폼이 여럿 눈에 띕니다. 벤피카, 마이애미, 올림피크 리옹, 아약스 등의 옷이 그러합니다.​제가 유럽에 방문했을 때 기준으로 국내에선 리오넬 메시의 마이애미 유니폼을 구매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메시의 오랜 팬으로써 오랜 시간 구매를 고민하다 성난 현지 민심을 고려하여 결국 놔줬습니다.​(월드컵 결승전 이후 프랑스 사람들 대다수는 메시를 싫어한다고 레플리카샵 합니다.)​당연히 파리 생제르망과 프랑스 국가대표 팀의 유니폼도 존재합니다. (두 팀의 레플리카는 과장 조금 더하면 파리 시내 어딜가도 3km 이내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축구화도 여러 종류 마련 되어 있습니다. ​특히 나이키, 아디다스의 대표 모델들은 영롱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요새 유럽은 유니폼에 자신만의 커스텀 마킹을 하는 작업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실제로 경기장 근처를 방문하면 레플리카샵 구단 공식 스토어에서 판매하지 않는 엠블럼과 마킹을 부착한 팬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선수가 입는 유니폼과의 유사도 및 현실 고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로써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문화입니다. ​아직까지 국내에선 유니폼이 비싸다는 인식+패션템으로써의 가치를 유럽만큼 높게 보지 않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문화입니다.​하지만 최근 국내에서도 블록코어룩으로 대표되는 레플리카샵 유니폼 산업의 발전 등으로 인해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국내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런던, 맨체스터, 리즈, 울버햄튼, 버밍엄, 파리 등 영국, 프랑스를 대표하는 곳곳의 레플리카 샵을 가봤습미다.​하지만 이곳 유니스토어에선 좀처럼 보기 어려운 구단들의 다양한 유니폼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파리를 방문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가보시길 레플리카샵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