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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장인의 자위토이 '섹스칼럼시리즈'는 지난 수년간 여러분의 사랑을 받아온 칼럼들을 재구성, 업데이트하여 출간한 컨텐츠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칼럼들은 [서로이웃 공개]로 되어 있으며, 서로이웃 신청 방법은 공지사항에 적어놓은대로이니 확인부탁드립니다 :D​기존의 '이태리장인의 X'에서와 같이 운영하면 네이버 블로그팀에서 또 태클+정지 기타등등의 압박을 해올것이 뻔한 관계로 이번에는 외부 링크를 활용해서 컨텐츠를 업로드하였습니다. 이렇게까지 하는데 뭐라고 하면 진짜... 조루만 고민일것 같쥬언제 싸? 이런 이야기를 듣는것도 마음아픈 일입니다∴ 사진이 없어도 아쉬워하지 마세요언젠가 열한시에는 다 올라옴 ㅇㅇ서로간의 입장을 이해해준다는게 힘들겠지만, 조루못지않게 아니 조루보다도 어쩌면 더 힘들 수 있는것이 지루입니다. 사정감이 오기까지 자위토이 시간이 길거나 거의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원만한 섹스를 이어나가기 어려운 타입인데 지루는 다음과 같은 몇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1. 자위를 하더라도 사정이 되지 않는 케이스2. 자위를 하면 사정이 되는데, 섹스를 하면 안되는 케이스3. 섹스를 다른이들에 비해 오래 진행해야 사정이 되는 케이스​1번과 같은 경우는 사실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왜냐하면 비뇨기과에서 말하는 지루증의 대표적인 원인이 과도한 자위빈도에 따른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신체적, 신경학적으로 페니스의 자극이 둔감해져 지루가 되었다고 하기 보다는 성적 흥분도가 마비되었기 때문에 사정에 이르는 감각을 일깨우지 못한편이라고 보는것이 맞다 봅니다. 굉장히 자위토이 아름답고 섹시한 여성과 클럽에서 만나 원나잇을 하게 되었는데, 적극적인 그녀의 움직임에 저도 모르게 사정 조절이 되지 않아 마치 조루증처럼 사정을 빨리 해버렸다는 이야기는 종종 들려옵니다. 성적 흥분도가 사정을 좌우하는 일이야 하루이틀도 아니고, 이를 역으로 생각하면 지루가 생기는 원인에 흥분도의 마비가 끼일 수 밖에 없는것도 당연한 일이겠죠.​보통 조루증 중에서 타고난 민감성 신경다발로 인해 고생을 하는 경우는 레이저로 신경 일부를 태워 과한 자극을 차단하는 배부신경차단술등이 사용되지만, 지루는 다릅니다. 없던 신경을 만들어서 자극을 좀 더 탈 수 있게(?) 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자위토이 의사들은 습관을 고치는 것에 집중합니다. 자위를 당분간 참고, 파트너와 대화를 통해 상황을 개선해가기를 원하죠. 이런 처방이 잘 들어맞는지 아닌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여하튼 자위의 습관개선이 중요한것은 명확해보입니다.​사실 자신이 성적 흥분도에 좌우되는지는 여러명의 여성과 섹스를 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죠. 남성은 시각적인 자극을 꽤 많은 비율로 받아들여 성적 흥분을 조성하게 됩니다. 당연히 파트너에 따라 정도가 달라지게 되고 이는 사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겠죠. 사람이 바뀌어도 사정감이 여전히 오지 않거나 늦다면 중증일 경우가 높습니다. 정신의학적으로 말하면 스트레스를 아주 과도하게 받는 상황이라고도 하더군요.​일단 자위토이 위의 경우를 제쳐두고 일반적인 2번의 케이스라는 전제하에서 해볼 수 있는 몇가지의 솔루션을 제시해보겠습니다.​​​​가. 피스톤을 천천히 한다빠른 피스톤은 감각을 미처 받아들이기 전에 벗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천천히 진행하면서 들어오는 감촉과 그에 따른 성적 자극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봅니다.​나. 피스톤의 입출에 강약을 부여한다삽입을 하며 들어갈때는 페니스의 힘을 빼고, 나올때는 힘을 주며 빼는 연습을 합니다. 페니스가 들어가면서 받는 자극은 전체적으로 받아들이고, 나올때 힘을주며 여성의 지스팟을 긁어내는것과 동시에 귀두부의 자극을 집중하는 느낌으로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다. 삽입에 신경을 쏟지 않는다키스를 하던, 애무를 하던, 젖꼭지를 핥는다던지 여러 행위를 몸이 자위토이 얽혀있는 상황에서 함께 진행해봅니다. 피스톤 자체에 너무 신경을 쓰게 되면 오히려 흥분도는 줄어들게 됩니다. 당연히 사정의 효과도 떨어지겠죠. 섹스에서 피스톤이 차지하는 비중은 어쩌면 그리 크지 않습니다. 몸전체로 즐기며 교감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다가가세요.​라. 일상적인 자세를 피한다너무 매너리즘에 빠져 흥분이 사라진 상태에서도 지루는 결과론적으로 나타납니다. 모텔에 가서 샤워후 옷을 벗고 침대에 누워 어루만지다 삽입을 시작하는 정형화된 패턴을 벗어나 보세요. 모텔방 출입문 근처에서 해도 좋고 샤워실에서, 바닥에서 해도 괜찮습니다. 새로운 시도는 흥분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죠.​마. 섹스토이를 이용한다텐가같은 남성자위기구를 파트너가 손에 쥐고 해준다는 생각만으로도 짜릿할겁니다. 의외성으로 자위토이 섹스를 진행하게 되면 매번 강조하는 성적 흥분도 또한 가파르게 올라가기 좋겠죠. 섹스가 항상 1:1 바디투 바디로만 진행된다는 선입견을 버리면 훨씬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그리고 자극을 많이 받는 섹스체위 몇가지를 아래 소개해 보겠습니다. 이런 체위들의 공통점은 남성 페니스에서 음경소대와 귀두경부에 자극을 집중하기 좋다는것이죠. 제 포스트에서 검색해보면 각 부위별위치를 확인할 수도 있어요.​​​​​​​Standing sex의 경우 위로 찔러넣는 덕분에 상대적으로 서 있게 되는 여성의 질구가 좁아지고 남성의 음경소대가 압박을 받는 체위의 형태를 가지게 됩니다. 사정감이 오기 좋은 상태가 되죠.​남성상위(정상위)의 경우라도 여성이 대각선 위로 몸을 일으킨 자위토이 상태에서 삽입이 된다면 아무래도 접촉면적때문에라도 자극의 세기는 강해집니다. 발라당 침대에 누워 있지만은 말라는 이야기죠.​​후배위는 그리 추천하지 않지만, 낙타체위(Camel Style)이라면 이야기가 또 달라집니다. 여성의 곡선을 뒤에서 보는것도 좋고, 삽입감도 뛰어납니다. 조임도 강한편이라 지루성 증세에 어울리는 후배위라 할 수 있겠습니다.​​​지루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성적 흥분도에 대한 집중이 중요합니다. 필요없는 때에는 흥분을 최대한 줄이고, 본격적으로 섹스가 시작되면서 흥분감을 여기저기 몸에 치덕치덕 발라 섹스하는거죠. 그리고 이러한 섹스를 위해 파트너와 긴밀하게 협의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파트너가 섹스에 능동적으로 참여해주고 페니스를 어루만지는데 열정이 식지 않는다면 금상첨화겠죠 :D